안녕하세요. 이ㅅ수다입니다.


1월 27일~2월 2일 디지털 미디어 업계 동향을 언론 보도 내용을 통해 정리하였습니다. 



□ 디지털뉴스


이번 디지털 뉴스 관련 기사들은 저널리즘과 기술과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디지털 혁신의 과정에는 뉴미디어 기술 혁신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기사 잘 만들어도 고양이 짤방을 이길 수 없는 현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뉴스룸의 구성까지 변화시켰다. 각 언론사 편집국과 보도국에 ‘기술자’들이 등장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이 뉴스룸에 진입했고 이들은 콘텐츠에 화려한 기술을 입혔다. 최근 가장 많이 유통되는 카드뉴스나 동영상 뉴스 등도 기술자들에 의해 발전됐다.

기술의 진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모바일로 뉴스 소비패턴이 넘어가면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저널리즘을 접목하는 사례가 나온다. 지난 2014년 7월, 뉴욕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용의자를 목 졸라 숨지게 하고도 불기소 처분되자 그해 12월 뉴욕 시민들이 항의집회를 했는데, 이때 한 여성 저널리스트가 VR로 시위현장을 기록해 내보냈다.

지난해 11월5일에는 뉴욕타임즈가 11분 길이의 VR 콘텐츠 ‘난민’을 공개했고, 파리 테러 사건을 추모하는 시민들을 담은 ‘파리에서의 철야기도’도 선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지난해 11월 ‘링컨센터 무대 뒤의 발레리나’라는 공연 리허설을 VR 콘텐츠로 제작했다. BBC도 파리 테러 현장을 VR 콘텐츠로 만들었다.



위 기사에서도 언급됐듯이 최근 VR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죠. 

조선일보에서는 아예 VR저널리즘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VR앱을 별도로 제작했고, 영상 감상을 위한 카드보드 뷰어를 용산 CGV 등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하네요. 

VR전용 영상도 이미 여러편 제작했고요. 

아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조선일보가 VR 저널리즘을 시작합니다.


롯데타워 123층에 내가 서 있는듯… VR저널리즘의 마법

언론 환경은 전통적 매체인 종이신문 중심 구도에서 온라인, 모바일 같은 디지털 미디어 쪽으로 급속도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VR 보도는 이런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가장 적합한 보도 수단의 하나이기도 하다.

현대원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이제 미디어 이용은 읽고 보는 수동적 행위에서 참여와 체험이라는 능동적 행위로 진화하고 있다"며 "VR은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최적의 도구로 새로운 저널리즘 패러다임"이라고 했다. 

(중략)

VR 저널리즘은 언론 매체들이 IT 업계, 디지털산업의 대세에 순응(順應)한 결과이기도 하다. 디지털 전문가들은 올해가 VR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2012년 미국의 IT 업체 오큘러스가 개발자용 VR 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 DK1'을 출시했고 삼성도 2014년 '기어 VR'을 선보였다. 올 상반기 HTC, 소니 등도 이 시장에 가세한다. 2014년 대표적 소셜미디어업체인 페이스북은 VR 시장을 내다보고 오큘러스를 2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포스는 올해 VR 시장 규모가 67억달러(8조700억원), 2020년까지 700억달러(84조315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주 로봇이 쓴 기사를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해당 기사를 출고한 파이낸셜뉴스의 담당자 인터뷰가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닻 올린 로봇 저널리즘···“분석기사 작성에서도 파괴력 가져”

로봇 저널리즘의 도입으로 속보보다 분석 기사 작성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는 “속보에서 사람이 로봇과 경쟁할 수 없는 단계에 왔기 때문에 앞으로 기자는 로봇이 할 수 없는 영역인 ‘왜’에 주목해야 한다”며 “로봇을 잘 활용하면 속보 처리에 쏟을 시간을 분석에 돌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래 글 역시 구글의 기술과 저널리즘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등장할 패러다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시론] 구글이 만드는 '미래 저널리즘'

구글은 스마트시대로 넘어가는 시대적 변혁기에 기술과 미디어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혁신을 이뤄가며 미래저널리즘의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은 구글의 행보는 저널리즘의 전반적 쇠락과 맞물려 더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국내 저널리즘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언론사가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다. 언론사는 새로운 디지털 동력을 통해 전환의 돌파구를 만들려고 하고 구글은 거대한 플랫폼 지배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뉴스콘텐츠가 필요한 것이다. 

(중략)

앞으로 구글이 보여줄 새로운 저널리즘 모델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독자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용자중심의 혁신이기 때문이다. 독자들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접하면서 얻게 되는 모든 총체적 경험을 중심으로 언론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이다. 



그 외 나머지 디지털 뉴스 관련 기사입니다. 


[이준웅의 오! 마이 미디어] 숫자와 그림으로 쓴 맞춤 뉴스…저널리즘 방향 보여준 NYT ‘업샷’

콕스는 미네소타의 세인트 올라프 대학을 졸업했으며, 자료를 분석하고 표 그리는 게 좋아서 연방정부은행에서 일했다는 것 외에 다른 경력이 없다. 그러나 콕스는 전통적인 뉴욕타임스 기자가 갖추지 못한 능력이 있다. 숫자와 그림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다.

‘업샷’의 성공 자체가 21세기 저널리즘의 진화 방향을 암시한다. 전통적인 뉴욕타임스 기사는 철저한 취재, 엄밀한 인용, 그리고 강력한 이야기 구성을 자랑해 왔다. 제목과 첫 문장을 읽으면 끝까지 멈출 수 없는 기사. 사실과 인용에 충실한 기사. 이게 좋은 기사였다.

반면 ‘업샷’이나 ‘파이브서티에잇’이 대표하는 데이터 저널리즘 기사를 보면 ‘쉽게 읽히네’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건조하다. 그러나 이게 전부가 아니다. 강력한 그래픽을 내세우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엄밀한 분석이 뒤따른다. 같은 기사라도 플랫폼과 채널에 따라 편집을 달리해서 내보낸다.


애플, 뉴스앱에 유료 콘텐츠 추가 검토..왜?


영 가디언지 "비용 감축·온라인 치중으로 수입증대"




□ 디지털 미디어 종합


이번주도 넷플릭스 기사는 빠지지 않습니다. 

국내 콘텐츠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넷플릭스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콘텐츠 제공 범위를 넓히는 것보다 그들이 갖고 있는 기술적 기반을 더 경계하고 혹은 벤치마킹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일보는 아예 넷플릭스 본사를 방문해 인터뷰를 했군요. 

넷플릭스의 기술 예찬 기사들 사이에서, 그 기술적 성공은 결국 인간의 통찰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는 기사도 눈에 띕니다. 


넷플릭스, 롯데와 손잡고 韓 공략 본격화


넷플릭스 한국 진출: 제로TV 시대의 생존 전략

이런 이용자의 편리함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것이 있다. 비디오 대여 시절부터 내려오는 또 다른 성공 기조 중 하나, 바로 “이용자 취향 분석(data analysis)”으로 대표되는 기술과 조직화다. 초기에도 이용자에게 영화 리스트 생성 기능을 제공하거나 감상한 영화에 별점을 주는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고, 지금은 아예 이런 이용자의 선호도를 자제 제작 프로젝트에 반영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편 발송에서 스트리밍 시대로 변하긴 했으나 지역마다 자사 물류 센터를 두고 효과적으로 운용하던 것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변했을 뿐이다. 아마존닷컴의 한국 진출 시기와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 시기가 정확히 맞물린 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Why] 美 넷플릭스 열풍 이유는? 싸고 많고 끊김 없고

스트리밍 서비스지만 인터넷이 느리다고 해서 영상이 끊길 염려는 없다. 기기와 인터넷 속도별로 화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넷플릭스 고유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4인치짜리 스마트폰 화면과 55인치 크기의 TV 화면, 무선 인터넷과 초당 500Mb에 같은 영화를 틀어도 각 기기와 인터넷 속도에 적합한 영상이 자동으로 정해져 끊김 현상을 없애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또 다른 강점은 시청자의 시청 습관을 분석해 취향대로 영화나 드라마를 추천해준다는 것이다. 이 추천 시스템은 매우 입체적이고 정교하다. 


[야! 한국사회] 넷플릭스와 세계화 / 강정수

그런데다 넷플릭스가 이 모든 방송시장의 법칙을 뒤바꾸고 있다. 넷플릭스 대표는 전통 방송시장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고 여러차례 강조하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정확하게 그 일을 하고 있다. 수천만 시청자가 자신의 습관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이들은 정해진 방송시간에 티브이 앞에 앉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때에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소비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의 매력은 전세계 시청자를 이른바 ‘세계인’으로 바꾸고 있다. 넷플릭스 프로그램 총책임자 헌트는 “넷플릭스는 도서관이다”라며, 시청자를 단일한 집단으로 생각하는 방송사와 달리 넷플릭스는 시청자를 취향이 서로 다른 수많은 소그룹으로 다룬다고 말한다. 


넷플릭스는 알고 아마존은 몰랐다 … 빅데이터만 믿지 마

“사용자 데이터를 다루는 데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아마존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연구해 만든 오리지널 시리즈 ‘알파 하우스’는 왜 실패했는가.” 베르니케는 데이터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결국 분석한 데이터를 가지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의 진정한 성공 요인은 사람에게 있지 데이터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중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한 기획에 더하여 과감한 투자가 성패를 가른 것이다.


애플, 넷플릭스 VOD 시장까지 노린다


넷플릭스 대항마 '왓챠' 출시..."월 4천900원"



그외 디지털 미디어 관련 기사들입니다. 


IT ‘무한 생태계’ 플랫폼 전쟁 치열해진다

 플랫폼의 핵심은 ‘모든 서비스는 나를 통하게 하라’는 것이다. 즉 세상의 중심에 서겠다는 것이 플랫폼 전쟁의 요지다. 

(중략)

이처럼 한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영역과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뉴스, 동영상, 게임 등 분야별로 경쟁했으나 이제는 각종 콘텐츠가 플랫폼 위에서 뒤섞이며 업종과 영역을 불문한 무한 경쟁시대로 접어들었다. 


ICT 업계, MCN 시장으로 돌진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해 주요 통신사들도 모바일 동영상 중심의 MCN 콘텐츠 확보를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서비스 개편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네이버 관계자는 "MCN 전문 채널 수를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수익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오픈한 360도 VR 콘텐츠관도 이를 위한 새로운 시도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5월 오픈형 동영상 서비스 플레이리그를 개편할 계획이다. 개편될 플레이리그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수익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벼랑끝 케이블]케이블TV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들



 포털


네이버는 지난 해 연간 매출이 IT업계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해외 시장의 매출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특히 모바일 분야의 매출 성장이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고 하네요. 


네이버, 지난해 매출 첫 3조원 돌파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과 모바일 부문의 성장이 효자 역할을 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이 2014년 대비 17.9% 증가한 3조25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5% 증가한 762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중 해외에서 발생한 매출은 1조836억원으로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의 '모바일 온리' 전략 통했다..모바일 성과 실적 견인

네이버의 성과는 이해진 의장의 적극적인 모바일 온리 전략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이 의장은 2014년 11월 임원 워크숍에서 "PC에 안주하지 마라. 모바일에서 네이버는 아무 것도 아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의장의 발언은 PC와 라인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네이버 자체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라는 의미였다.

(중략)

이에 따라 네이버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모바일 시대에 맞는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검색과 쇼핑 등에서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로의 전환을 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실적에서는 네이버의 자체 모바일 경쟁력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모바일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네이버의 실적 역시 모바일 광고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황에도 끄떡 없는 '모바일'의 힘..광고 판도도 바꾼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국내 주요 500대 기업 광고주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해 발표하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보면 2~3년 전부터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은 지상파TV나 라디오·신문 등을 넘어섰다. 올해 2월 경기전망만 봐도 지상파TV 100.4, 케이블TV 103.7, 라디오 99.3, 신문 97.8, 인터넷 117.2로 나타났다.

특히 철저한 개인화가 가능하고 친구와 발빠른 소통이 가능하다는 모바일의 장점은 광고 시장의 판도도 바꾸고 있다.



이 와중에 카카오는 꿋꿋이 신규 O2O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해외서 잘 나간 네이버 vs O2O에 투자만 한 카카오...수익 차이 더 벌어진다


카톡으로 미용실 예약한다…카카오, 7조 규모 뷰티시장 진출


카카오, 신용카드업 진출..카드업계 대응책은?



 페이스북


페이스북 역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명실상부 모바일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사실이 수치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이제 명실상부 ‘모바일 SNS 기업’

흥미로운 지점은 모바일 경쟁력이다. 모바일 광고 매출이 4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1%가 늘어난 수치다. 전체 광고 매출의 80%를 차지해 명실상부 모바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분위기다.

페이스북의 엄청난 모바일 저력은 사용자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월활동사용자(MAU) 15억 5천900만명, 일활동사용자(DAU) 10억 4000만명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4%, 17%가 증가한 가운데 모바일 월활동사용자(Mobile MAU)는 14억 4천4백만명, 모바일 일활동사용자(Mobile DAU)는 9억 3400만명을 기록했다. 모바일 월활동사용자는 전년 대비 21%, 모바일 일활동사용자는 전년 대비 25%가 늘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평균 활동자 숫자를 상회하는 수치적 성장이 모바일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이를 환산하면 매월, 매일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90%는 모바일로 접속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그 외 페이스북 서비스 개선 관련 소식들 참고하세요. 

특히 페이스북 타임라인 노출 알고리즘이 변경된다는 소식이 있는데, 관련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공유-댓글 프로모션 안 통해"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또 다시 뉴스피드 노출 알고리즘을 바꿨다. 그 동안 중요한 척도였던 ‘좋아요’나 댓글 수 등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피드 품질 패널(Feed Quality Panel)’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기준을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1일(현지 시각) 뉴스피드 노출 알고리즘을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페이스북은 이번 수정을 통해 '읽기를 원하거나' '좋아요나 댓글 등 관련 행동을 할만한 포스트'를 우선 노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그 동안 뉴스피드 상단 노출의 주된 잣대였던 좋아요나 클릭, 댓글, 혹은 공유 같은 사후적 요소들의 비중은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요소들이 이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뭔지 알려주는 건 아니라는 게 그 이유다. 


페이스북, '좋아요' 外 6가지 '반응' 도입된다


페이스북, 아이폰서 ‘실시간 스트리밍’ 개시



□ 구글 / 애플


구글 역시 매출 공개를 했는데, 이 실적 발표 후 구글 주가가 애플 시가 총액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6년만이라고 하네요. 

애플을 비롯한 삼성등의 스마트폰 회사가 주춤하면서 'FANG'이라는 인터넷 회사가 부상하고 있다는데요. 

FANG. 

Facebook, Amazone, Netflix, Google 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네요. ㅎㅎ


구글, 애플 시총 넘어섰다…6년만에 기업가치 1위 탈환

2004년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구글은 2008년 4월까지 시가총액에서 애플보다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애플이 2007년 아이폰을 선보이면서 정보기술(IT)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구글뿐 아니라 미국 최대 정유회사인 엑손모빌마저 제치면서 2011년 시가총액 1위로 도약했다. 

알파벳이 6년 만에 IT 최고 기업 자리를 탈환할 수 있던 배경에는 미래 성장성과 사업 다각화 힘이 컸다. 전통적 텃밭인 검색과 광고 사업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지도 서비스, 비디오 같은 여러 부문에서 시장 장악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증명했고 무인자동차, 드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전망도 밝은 편이다. 애플 주가는 2014년 말 이후 12% 하락했지만 알파벳 주가는 43%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삼성 애플 주춤, 인터넷 기업 '팡(FANG)' 뜬다

FANG에 속한 4개 기업은 인터넷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스마트폰용 운영체제(OS)나 모바일 메신저, SNS 같은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다. 기기 판매량에 의존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달리 방문자(트래픽)를 확보하면 판매·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다.


'개방'과 '폐쇄'가 만든 구글과 애플의 희비(喜悲)극



□ 기타


그 외 나머지 기타 소식입니다~


SM엔터, 디지털플랫폼 전략 가속...MCN 사업도 노크

SM은 셀러브리티가 직접 참여하는 MCN (Multi Channel Network)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SM은 앞으로 인터렉티브를 강조한 셀러브리티 중심의 MCN 사업을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펼칠 계획이다. 가수가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연기자가 참여하는 웹드라마, MC의 웹 예능, 스포츠 스타가 참여하는 스포츠 레슨 및 헬스, 모델이 소개하는 뷰티, 패션 등 셀러브리티의 라이프스타일을 망라한 MCN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번역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을 넘어 전세계 팬들이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제 직업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입니다"


'모모세대' 겨냥한 키즈 콘텐츠 쏟아진다



이상입니다~


다음 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A Spring Record
,